먼저 참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말하고 싶습니다.빡빡한 생활속에서 잠시나마 책속으로 시간여행을 다녀온 느낌입니다.

이삼십년 이상을 책하고는 담을 쌓고 살아 왔는데 우연히 자산관리사 시험을 알게되서 응시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원래 은행이나 재무쪽하고는 전혀 연관이 없는 사람입니다.

저는 내내년 60살 되는 늦은 중년입니다.

그런데 다른 일을 잠시 미뤄두고 FP시험공부를 하다보니 모르는것을 아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본격적으로 공부한것은 두달정도 된거 같습니다.

기본서 인터넷강의 한번듣고 복습으로 기본서 두차례 읽고 그리고 문제풀이로 마무리 했습니다.

저는 인터넷강의란것을 처음 들어 봤는데 강사님들이 유명하신분들 이신지 이해하기도 쉽게 강의를 잘하시더라구요.처음 공부하는 분야라 생소한 단어들도 가끔 있었지만 그럴경우 포털로 검색을 하고 인강을 되풀이 해서 듣고 하니 큰 어려움없이 해결되었습니다.

파생상품은 어렵더라구요.

파생상품은 기본적인것만 이해하고 대충 넘어가는 약삭빠른 전략을 택했습니다.

시험 한달 남겨놓고는 아무것도 하지않고 공부에 몰두 했습니다.

시험이라는 단어에 머리는 아팠지만 어찌보면 휴식같은 시간이었던거 같습니다.공부가 재밌다는것을 늦은 나이에 깨달은 거 같습니다.

유사분야 전공자들께서는 크게 어렵지 않다고 들었습니다.

재무쪽과 전혀 관련이 없고 늦은 나이에 도전한 저도 합격증을 받은걸 보니 도전한 많은 분들이 합격의 기쁨을 느끼리라 생각합니다.

공부하는데 많은 도움을 준 이패스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행복하시길 바랍니다.참, 다른 재무관련 자격증에 한번 더 도전해 볼까 합니다. ㅎㅎ

두서없는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모든 도전자 여러분 행운을 빕니다.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