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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합격후기>금융투자자격증>재무위험관리사>시험/합격후기

제목 2020 재무위험관리사 후기 등록일 2020-08-27
2020 재무위험관리사 시험 최종 합격 했습니다. 상경계 전공 대학생으로 2,3과목, 그리고 1과목의 통계 부분은 베이스가 어느정도 있는 상태였고, 총 투입 기간은 3주였습니다. 공부하시다 보면, 1과목이 가장 큰 산으로 느껴지시리라 생각됩니다. 외국환, 자본규제, 컴플라이언스, 파생상품회계는 기존 대학 수업 등에서 접하지 못한 내용이었고, 단순 암기 위주로 출제되기에 가장 투입이 많이 필요한 부분이었습니다. (저는 3주의 시간 한계상 외국환 부분을 버렸는데, 실전에서 3문제밖에 출제되지 않아 다행이었습니다.) 실제 시험에서는 어느 부분에서 어떻게 나올지 모르므로, 요약집보다는 기본서를 반복해 읽으며 얕고 넓게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2,3과목은 각종 금융 상식을 다진다는 느낌으로 접근하시고, 각종 상품들 (통화선물과 선물환의 차이, T-bond 선물&국채선물, 다양한 장외옵션들)의 특징 위주로 공부하신다면 큰 줄기를 잡으시는 데에 무리 없을 것입니다. 4과목은 1,2,3과목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만 진입할 수 있는 본 시험의 꽃인데요, VaR계산, 신용 위험 분석 계산 등 주요 파트를 무리없이 학습하시려면 특히 1과목의 통계 파트를 깊게 이해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분산, 상관관계 등 해당 개념들이 아주 중요하게 쓰입니다. 실제 시험 총평은, 생각보다 기본서 위주로 출제되었던 것 같습니다. 인강에서 별로 비중있게 다루지 않았던 주제에서도 다양하게 출제되었고 (ex 자산의 질) 기본서의 표현에서 단어 하나만 바꿔 오답으로 만드는 트릭들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깊게 한 주제를 파시기보단 최대한 얕고 넓게 아는게 합격의 지름길이라 생각합니다. 실제 문제는 고차원적인 추론을 절대 요하지 않습니다. 보자마자 반사적으로 계산하거나, 소위 '본 적 있으면 맞추고, 아니면 틀리는' 문제들이 많습니다. 인강의 핵심 정리를 기본으로 하시되, 여유가 나신다면 1과목&4과목은 꼭 기본서를 숙독하시기 바랍니다. 기본서 아무데서나 튀어나올 수 있기 때문에 항상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투입하면 절대 배신하지 않는 시험이라고 생각합니다. 스스로를 믿으시고 다들 꼭 합격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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