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FA 3차 시험 후기 내용입니다.
 
이패스코리아에 올릴 합격후기는 나중에 시험 결과가 합격이면 적고... 지금은 어떤게 나왔는지와 난이도에 대해서만 적겠습니다.
 
전반적으로 난이도가 TEST BANK에 비하면 떨어졌습니다. 그렇지만 아예 배제할 수는 없는게, 난이도에 못미칠 뿐 TEST BANK에서만 익힐 수 있었던 개념들을 묻는 문제는 한 8문제 전후로 해서 나왔습니다. 슈웨이저 베이스로만 공부한다면 TEST BANK의 필요성은 여전한 것 같습니다.

 
오전
 
ESSAY 난이도는 걱정했던 것보다는 쉬웠던 것 같습니다. 어떤 걸 암기해서 적어내려 가야할 파트는 Behavioral Finance 관련 Bias 뿐, 나머지는 대부분이 계산 문제였습니다. 그렇지만 난이도를 떠나서 적어내려가야 할 내용이 많기 때문에 다 풀 수 있는 가는 다른 문제 같습니다. 저희 학교 커리큘럼이 영어다 보니 그래도 영어 Essay 문제에 익숙해서 그나마 수월하게 적었지, 아니었으면 몇 문제 포기했어야 했을 것 같습니다. 시간 다 채워서 겨우 다 적었습니다. 다만 맘에 걸리는 것은 시간에 좇기다 보니 paraphrasing이나 구조, 그리고 글씨체에 신경을 많이 못써서 의도치 않게 점수가 많이 깎이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오후
 
객관식은 간단한 계산 위주가 대부분이었습니다. TEST BANK처럼 뭔가 꼰다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Ethic이 2세트나 되고 GIPS도 다른 문제에 끼워나와서 짜증났지만 TEST BANK에 있는 것들이랑 비슷한 것 같습니다. 물론 다 맞출 자신은 없지만 다른 응시자도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기억하기로 나온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Behavioral Finance: Bias위주로 나왔습니다. 이게 Cognitive인지 Emotional인지 묻는 문제도 있었고 문제 개수가 기억은 안나는데 두 개에 걸쳐서 한 세트 정도 나왔던 것 같습니다. Bias만 적어내리는 연습했었다면 대부분 가져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SSAY에만 나온 것 같습니다.
 
Individual Portfolio: RRLLTTU 관련한 문제가 나왔습니다. 아무래도 RR은 Subjective할 수 있기 때문에 직접 판단하기 보다는 Ability나 Willingness를 증감시키는 요인들에 대해 물어봤습니다. 의외로 Liquidity에 대한 문제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 객관식 문제에서는 Common Property Right 등을 고려한 Probate 금액 문제, Survivor Prob 이용한 Core Capital 계산, 그리고 Managing Single Investment 관련한 Tax 문제가 나왔습니다만 그냥 간단한 Tax 문제였습니다. Tax Method로 어떤게 더 많이 내느냐 묻는 문제도 있었구요. 나머지는 특별히 기억나는게 없습니다.
 
Institutional Portfolio: Foundation이나 Endowment 둘 중 하나였는데 뭔지 기억이 안납니다. 그렇지만 상관은 없는 것 같습니다. 한 기관에 대해 일반적으로 묻는 사항을 묻고 뒷 문제에서 그 기관과의 비교를 했었던 것 같습니다. 주관식이었는지 객관식이었는지는 확실히 모르겠지만 아마 주관식이었던 것 같습니다.
 
Economic Analysis: Forecasting Tool 관련 계산 문제가 여럿 나왔습니다. Grinold Kroner Model은 의외로 안나왔고 DCF랑 H Model이 객관식으로 나왔던 것 같습니다. Business Cycle은 안나왔던 것 같고 Taylor Rule은 나왔던 것 같습니다. Growth Factor로서 Labor 관련한 문제도 하나 있었던 것 같습니다. Yardeni Model도 한 문제 나왔던 것 같습니다.
 
Asset Allocation: Portfolio Sharpe Ratio랑 Correlation 구해서 포함 여부 묻는 문제 나왔구요, Corner Portfolio 관련해서 어떻게 구성하는지 묻고 추가로 Risk Free Asset 고려해서 구성하는 문제도 나왔습니다. REF, BL EBT문제는 다 안나온 것 같습니다. Monte Carlo 관련해서 Tax incorporation 등을 묻는 주관식이 하나 있었던 것 같습니다 Asset Allocation인진 불확실합니다.
 
Currency Management: 외국 자산 Currency 고려 Standard Deviation 구하는 문제 있었구요, Carry Trade 문제도 하나 있었던 것 같습니다. Cross Hedge냐 Proxy냐 묻는 객관식 문제도 하나 있었고 Minimum Variance Hedge Ratio문제가 있었던..것? 같습니다.
 
Market Indexes and Benchmarks: SAMURAI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Capitalization Weighted, Price Weighted, Equal Weighted 관련해서 장단 묻는 문제 하나 나왔던 것 같습니다. 셋 중 하나가 나왔습니다.
 
Fixed Income Portfolio: Yield Curve Twist 대비 적절하지 않은 방법에 대해 객관식으로 하나 물었던 것 같습니다. Dollar Duration 이용해서 Re balancing 문제 하나 있었습니다.
 
Equity Portfolio Management: Information Ratio랑 Total Active Risk 관련한 문제 말고는 잘 기억이나지 않습니다.
 
Alternative Investment: Real Estate에서 Direct Investment가 아닌 것을 묻는 객관식이 하나 있었습니다. NCREIF랑 NAREIT 관련 문제도 하나 있었던 것 같구요. Commodity는 Risk Hedge 어떤 방법으로 하는게 좋겠냐는 문제가 하나 있었던 것 같습니다. 
 
Risk Management:  한 두 세트 나온 것 같습니다. 둘 다 오전이었던 것 같습니다. Option Strategy에 묻는 문제, Analytical VaR, Synthetic, Number of Contract 묻는 문제가 여럿 있었구요 Sortino Romad 어떤게 적절한지 묻는 문제가 객관식에 하나 있었습니다.
 
Execution of Portfolio Decision: VWAP, Implementation Shortfall 묻는 문제들 나왔습니다. 어떤게 적절한지 묻는 문제들도 나왔구요
 
Ethic & GIPS: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Ethic 2세트 나왔구요 GIPS는 꼽사리로 3문제 정도 나왔습니다. 묻는거 물었는데 잘 모르겠습니다.
 
시간이 좀 지나서 벌써 기억이 가물가물한 상태라 정확한 정보 전달 못해드려서 죄송합니다. 그런데 제 인상은 슈웨이저에 나온 Example 문제들 그 이상을 잘 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문제가 적게 나오니 더욱 더 기본에 충실하는게 어울리는 3차 시험이 아닌가 싶습니다.

추후 합격후기를 남기기 바라며...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