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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합격후기>세무회계자격증>IFRS관리사>시험/합격후기

제목 제17회 IFRS관리사 우수합격자 합격수기 - 정재식님 등록일 2015-07-07

제17회 IFRS관리사 우수합격자 정재식(국민대학교)님의 합격수기입니다.

 

 

IFRS관리사는 공인회계사, 재경관리사 시험과 더불어 국제회계기준에 대한 지식을 테스트하는 몇 안 되는 자격증이기에 응시하게 되었습니다. 다른 합격수기를 보니 공인회계사 시험을 준비하시다가 응시한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저 또한 오랫동안 공인회계사 시험을 준비했었고, 비교적 수월하게 IFRS관리사 시험을 통과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회계 공부를 시작한지 얼마 안 된 응시생들도 분명 많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부족하지만 그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제가 수험생활을 하며 느꼈던 것들을 공유해 보고자 합니다.

 

[공부 방법]

본질적으로 회계는 거래의 기록입니다. 그래서 회계학을 공부할 때에는 거래를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고객충성제도의 경우를 보면, 직접 보상방식이냐 제3자 보상방식이냐에 따라 회계처리가 다르고, 제3자 보상방식에서도 자기계산 참여인지 대리인 참여인지에 따라 회계처리가 달라집니다. 이것을 거래에 대한 이해 없이 무작정 회계처리만 외운다면 계산문제에서 상황이 주어졌을 때, 어떤 회계처리방식을 적용할 것인지 헷갈리게 됩니다. 이렇듯 회계는 무작정 기준만 외워서는 잘할 수 없는 과목이기 때문에 시간적 여유가 많이 있다면, 혹은 학부에서 전공수업을 통해 공부하신다면 충분히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시험 준비]

1. 한 권의 책을 무조건 많이 보기.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라고 하죠. 모든 공부가 그렇듯 방금 막 공부를 마쳤을 때에는 모든 내용을 알 것 같다가도, 며칠 뒤 다시 보면, 내가 분명 잘 풀었던 문제들인데 낯설고 새롭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회독수가 중요합니다. 많이 볼수록 기억에 더 많이 남습니다. 더 많이 보면 어떤 내용이 책 어디 부분에 있었는지 까지도 떠오르게 됩니다. 공인회계사 시험을 준비해 보신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시험을 코앞에 둔 시점에서는 하루 만에 회계학을 1회독하기도 합니다. 물론 발등에 불이 떨어졌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지만, 평소 공부하면서 회독수를 많이 늘린 사람이 아니라면 불가능한 일입니다.

이때 여러 종류의 책을 보실 필요는 없습니다. 문제집 한 권을 완벽하게 풀기도 힘들어요. IFRS관리사는 회계사 시험과는 출제 포인트가 약간 다르기 때문에 굳이 회계사 수험서를 구해서 보시는 것 보다는, IFRS관리사 전용 수험서를 보시는 편이 나을 것 같습니다. 회독수가 늘어난 만큼 실력도 늘 것이라는 믿음을 갖고 공부하셨으면 좋겠습니다.

2. 가로풀기, 세로풀기.

유명한 회계학 강사님이 강의 중에 해주신 말인데 저도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아서 적었습니다. 세로풀기는 이론을 먼저 공부하고 바로 관련된 문제를 푸는 방식입니다. 예를 들어, 재고자산 챕터를 공부할 때 저가법, 소매재고법 등등 이론을 먼저 공부하신 후 바로 말 문제, 계산문제를 푸는 형식이죠. 가로풀기는 여러 챕터의 문제만을 쭉 풀어나가는 방식입니다. 4~8챕터까지 범위를 정하고 문제만 먼저 푼 다음 틀린 것을 리뷰하면서 몰랐던 부분의 이론을 복습하는 방법입니다. 처음 회독수가 얼마 안 될 때는 세로풀기를 하시고, 어느 정도 내공이 쌓인 느낌이 들면 그때부터는 가로풀기를 하시면 됩니다. 가로풀기를 할 때에는 이론을 보지 않고 바로 문제부터 푸는 것이 중요합니다.

3. 말 문제 대비.

말 문제는 이론을 요약한 것 보다는 기준서를 많이 읽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시험에서는 기준서의 문장이 나오기 때문에 요약본만을 많이 본 경우에는 문구들이 낯설어 잘 읽히지도 않고, 실수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말 문제는 투입대비 효율이 좋기 때문에 정답률을 높일 수 있도록 꼼꼼하게 준비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4. 계산문제 대비.

계산문제는 무조건 많이 풀어보는 것이 정답입니다. 제한된 시간에 많은 문제를 풀어야하기 때문에 빠르고 정확하게 풀기 위해서는 연습, 또 연습밖에는 없어요. 처음에는 문제의 의도가 무엇인지를 생각하며 차근차근 풀되, 시험을 앞둔 시점에서는 시간을 재면서 빠르게 푸는 연습을 해야 시간이 부족할 일이 생기지 않습니다.

5. 시험을 앞두고

저는 문제를 풀 때마다 맞고 틀리고를 문제 번호 위에 조그맣게 표시했습니다. 이 방법이 좋은 이유는 나중에 회독수가 쌓였을 때 내가 항상 틀리는 문제, 처음에는 운 좋게 맞췄지만 그 이후에는 계속 틀린 문제 등을 구별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시험이 임박해서는 항상 맞췄던 문제보다는 실수를 하거나 정답률이 반반인 문제 등을 위주로 풀었습니다. 항상 맞췄던 문제는 그 부분은 완벽하게 알고 있다는 뜻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방식으로 시험 하루 전날 수험서 한 권을 1회독 한 후에 응시했습니다.

 

IFRS관리사는 회계학 한 과목만을 보기 때문에 다른 시험보다 준비하는 데 부담도 적고, 국제회계기준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이 있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기 때문에 충분히 응시해 볼 만한 자격증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마다 외모가 다 다르듯, 위에 적은 팁들은 제가 공부했던 방식이기 때문에 본인이 공부하던 방식과 맞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 분들은 참고만 하시고 본인 스타일에 맞게 공부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차근차근 준비한다면 반드시 딸 수 있는 자격증입니다. 이 글이 응시생 분들이 좋은 결과를 만드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본 시험후기는 IFRS관리사 홈페이지(http://www.ifrstest.org/)에서 옮겨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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