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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합격후기>세무회계자격증>IFRS관리사>시험/합격후기

제목 제13회 IFRS관리사 우수합격자 합격수기 - 정예림님 등록일 2015-07-07

제13회 IFRS관리사 우수합격자 합격수기 - 정예림님의 합격수기입니다.

 

 

1. IFRS 관리사 응시 이유

 대학 시절부터 오로지 한 길만 바라보고 회계사 시험을 준비했습니다. 1차 시험에 합격하기도 했지만, 끝내 좋은 결실을 보지 못했습니다. 아쉬운 마음에 올해 세무사 시험에도 도전했으나 2차라는 문턱을 넘기에는 제 노력이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취업을 준비하면서 나이와 스펙은 사회가 원하는 모습에 다소 미치지 못할 수도 있지만, 회계에 대한 저의 열정은 결코 뒤처지지 않는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정성 들여 쓴 서류에서 번번이 탈락하자 무작정 회계를 좋아한다고 말하기에는 설득력이 부족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회계에 대한 애정과 전문성을 보여줄 수 있는 무언가가 필요했고, 그것은 바로 'IFRS 관리사'였습니다.

 

 

2. 시험준비 과정

 시험에 응시하기로 마음먹고 원서를 접수한 때는 시험이 17일 남은 시점이었습니다. 시간이 조금 빠듯하다고 생각했지만, 집중해서 열심히만 한다면 승산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제일 먼저 홈페이지에서 기출문제를 풀어보며 문제 유형을 파악했습니다. 처음 접한 기출문제는 어느 정도 답을 맞힐 수는 있었지만 상당한 시간이 걸렸습니다. 시험장에서도 이대로라면 몇 문제 풀지도 못하고 답안지를 제출해야 하는 불상사가 벌어질 것만 같았습니다. 몇 달 동안 손에서 놓았기 때문에 휘발성이 강한 회계는 이미 제 머릿속에서 빠져나갔던 것입니다. 잠깐의 충격에서 벗어나 정신을 차리고, 회계기준의 세부적인 내용과 계산형 문제를 빠르게 푸는 방법을 익히기 위해 집중적인 공부계획을 세우고 시험을 준비해나갔습니다.

 

 

3. 합격을 위한 나만의 비법

 첫째, 저만의 최우선 비법은 ‘한 권의 책을 여러 번 본다’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회계사 시험을 준비할 당시부터 보던 IFRS 객관식 수험서가 한 권 있습니다. 제 손으로 쓴 필기들이 집약된 이 책은 짧은 시간 동안 집중해서 공부할 수 있게끔 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IFRS 관리사를 처음 준비하는 분이시라면 공식 서적을, 기존에 회계공부를 하시던 분이시면 갖고 계시는 IFRS 객관식 서적을 한 권 정해서 공부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자신만의 필기로 정리된 책을 여러 번 보다 보면 회독이 늘어갈수록 전 범위를 공부하는 시간이 점점 빨라지기 때문입니다. 익숙한 문제로 개념을 확고히 정립한다면 낯선 문제를 만났을 때 풀어낼 수 있는 응용력 역시 높일 수 있습니다.

 

 둘째, 내용을 어느 정도 숙지하였다면 기출문제를 실전처럼 풀어볼 것을 추천합니다. 제한시간 내에 기출문제를 풀어 보는 연습은 빠르게 많은 문제를 풀어야 하는 실전에 대비할 수 있습니다. 또한, 틀린 문제를 다시 한 번 풀어 보는 것은 더욱 개념을 확고하게 해주는 기회가 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저는 IFRS 관리사뿐만 아니라 최근 회계사, 세무사 1차 시험 기출문제도 함께 풀어본 것이 실제 시험장에서 도움이 되기도 했습니다. 기출문제와 유사하게 반복출제되는 유형은 빠르게 풀어낼 수 있어 시간을 확보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셋째, 서술형 문제에 집중했습니다. 저는 늘 계산형 문제보다는 서술형 문제를 어려워했습니다. 기준서의 방대한 내용을 암기하고 있는 것은 거의 불가능했기 때문에, 보기에 처음 접한 문장이 나오면 답을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따라서 저의 부족한 부분을 파악하고, 공부할 때도 기준서 내용이 정리된 부분을 최대한 많이, 그리고 꼼꼼히 암기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시험장에서는 서술형 문제를 빠른 시간에 정확한 답을 찾아내려고 집중하였습니다. 그만큼 계산형 문제에 투입할 수 있는 시간이 많아져 시간조절에 유리한 부분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시험장에서 모르는 문제, 알아도 푸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릴 것 같은 계산형 문제는 과감하게 건너뛰고 넘어갔습니다. 대부분 자격시험과 같이 IFRS 관리사 시험은 만점이 아닌 70점 이상만 맞으면 합격하는 시험입니다. 시간이 부족한 시험이기 때문에 모든 문제에 처음부터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자세는 다소 합격의 길과는 거리가 멀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쉽게 풀 수 있는 문제마저 시간이 부족해 놓치지 않기 위해서는, 어려운 문제는 일단 건너뛰고 시간이 남았을 때 다시 돌아와서 푸는 것이 더욱 효율적입니다.

 

 

4. 시험 10일 전 공부 방법

 기본적으로 홈페이지에 나온 출제범위를 목차처럼 정리해서 시험 전날까지 하루하루 봐야 할 챕터를 나눠 공부 계획을 세웠습니다. 하루에 할당된 부분은 시간이 얼마큼 걸리든지 상관없이 다 볼 때까지 공부했습니다.

 객관식 책에 정리된 이론 부분과 이미 책에 체크해놓은 중요했던 보기들을 읽고 외우며 서술형 문제에 대비하였습니다. 계산형 문제는 대표적인 문제를 직접 풀어보고 유사한 문제는 책에 정리된 풀이방법을 되새겨 보는 식으로 공부하며 시간을 절약했습니다. 그렇게 전체적으로 출제 범위를 모두 보았을 때, 기출문제들을 실전처럼 풀어보며 마무리해나갔습니다.

 시험 당일 시험장에 일찍 도착해 시험이 시작되기 전까지의 시간을 활용했습니다. 개정된 지 얼마 되지 않아 가장 헷갈렸던 부분인 개념체계와 공정가치 부분을 다시 꼼꼼히 암기하면서 시험이 시작되기를 기다렸습니다. 사실 공정가치는 가장 생소하고 이해가 잘 안 되는 부분이었지만, 시험 직전에 다시 한 번 읽어봤던 부분이 출제되어 기쁜 마음으로 문제를 풀었습니다.

 

 

5. 합격한 후, 소감

 거듭된 실패로 인해 그동안 쏟았던 열정과 노력이 아무것도 아닌 게 되는 것 같아 불안했습니다. 자신감을 점점 잃어가는 것이 두려웠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비 온 뒤 더 단단해지는 땅처럼 실패를 딛고, 초심을 되새기기 위해 도전한 IFRS 관리사 시험에 수석으로 합격한 경험은 제게 큰 전환점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여전히 회계는 제가 가장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분야라는 믿음을 갖게 된 것이 개인적으로 가장 큰 성과인 것 같습니다. IFRS 관리사를 시작으로 회계에 대한 저의 애정과 전문성을 지속해서 살려 나갈 방법들을 고민하고자 합니다. 훗날 재무팀에 입사해 제 능력을 발휘할 그 날을 위해 IFRS 관리사라는 첫 단추를 끼우고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6. 그 외, 개인적인 감사인사 등등

 도전할 기회를 제공해주신 IFRS 관리사, CFO 협회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부모님, 비가 많이 오는 날 시험장까지 데려다 준 저의 오랜 친구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 본 시험후기는 IFRS관리사 홈페이지(http://www.ifrstest.org/)에서 옮겨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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