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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합격후기홈>세무회계자격증>전산세무/전산회계>시험/합격후기
| 제목 | 전산세무 2급 합격했어요~!! | 등록일 | 2014-10-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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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산세무 2급 합격했어요~!! 회계에 대한 관심이 있었지만 어찌 시작해야 할 지 몰라서 많이 고민했었어요. 제가 회계쪽 비전공자에 회계와 관련없는 직장을 다니는 직장인이라서 공부를 어찌 시작해야 할 지 몰랐거든요. 그래서 1년전에 일단 카페같은데 가서 기출문제 풀어보고 개념 익히고 그러다 어영부영 공부해서 작년 9월 시험에서 정말 운좋게도 전산회계 1급을 72점으로 땄었어요. 전산회계 1급을 얼결에 붙고나서 이건 아니다.. 싶었어요. 전산회계 1급을 얼떨결에 붙은 저로선 그냥 슥 훑어보기 식 공부를 하고 설명해주는 사람이 없어, 회계에 대한 확고한 개념이 성립하지 않았고, 이렇게 흐리멍텅하게 알게되면 나중에 지식이 필요하게 될 때 힘들거라도 생각했거든요. 작년 11월 시험을 치려고 준비하던 중 전산세무 2급은 소득세, 부가세 부분이 전산회계 1급과는 다르게 아주 어렵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이렇게 흐지부지하게 한 공부로는 다음 자격증을 따지 못할거라는 생각에 명확한 개념을 알아야겠다고 결심하려는 찰나 소득세가 세액공제로 변환된다는 말을 듣게 되었고, 그렇다면 이 제도가 좀 정착된 뒤 2014년에 전산세무 2급 시험을 도전해야겠다는 결심을 했었지요. 올해 7월 말 휴가를 갔다온 뒤부터 저의 머릿속 회계 개념을 확실히 알려줄 분들을 찾아 여기저기 사이트를 전전하던 중 샘플강의로 남정선 세무사님을 알게 되었네요. 첫 오리엔테이션에서 어찌 공부를 하면 되는지, 초보자와 1년정도 공부를 한 사람 이렇게 나누어서 공부 스타일을 잡아주는데 아주 확 끌리더라고요. 공부를 어찌 시작하면 될지 모르는 저에게 구세주 같았습니다^^ 8월 중순부터 강의 시작해서 남정선 세무사님 이종하 세무사님 두분다 강의 스타일이 중요한 포인트를 잘 잡아주셔서 아주 수월하게 들었어요. 거기다 타 사이트와는 다르게 5번 들을수 있고 복습과정도 있다는게 참 마음에 들었고요. 한가지 아쉬운 점은 제가 동영상 듣고 얼마뒤 남세무사님의 서브노트 증정 이벤트가 뙇 있더라고요ㅠㅠ 조금만 늦게 했음 서브노트도 받을 수 있었는데 싶지만, 그래도 제 자신의 서브노트를 만들자! 이렇게 결심하고 강의를 들었습니다. 재무회계나 원가회계는 전산회계에서 한번 훑었지만 그 당시 원가부분이 너무 어려워서 원가회계->부가세->소득세->재무회계 순으로 강의를 들었어요. 계획은 잡았지만 생각보다 강의량이 많아서 시간이 모자라 출근을 1시간 일찍해서 동영상듣고 점심시간에 점심 빨리 먹고 30분 듣고 집에와서 12시까지 계속 돌려가며 들었네요. 8/11~17 첫주 : 원가회계 이론 8/18~24 둘째주 : 부가세 이론 8/25~31 셋째주 : 소득세 이론 9/1~7 넷째주 : 재무회계 이론 & 개정세법 9/6~14 다섯째주 : 실기강의 (추석이 끼여 있어서 빨리 볼 수 있었어요) 9/15~21 여섯째주 : 기출문제 강의 22~26 일곱째주 : 총정리기간 & 기출문제 복습 총 한달 반 정도 강의를 들었네요. 준비하면서 시간이 모자라 5번 다 들을 수는 없었지만 기본 첫회는 다 들었어요. 개정세법 특강도 해주시는데 요점만 정리해서 해주셔서 시험 전 세법 정리 하기 참 편했고요. 말씀하셨듯 강의는 한번 듣더라도 눈으로 훑는 거라 서브노트를 만들어 자기가 한번 써보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저는 서브노트를 만들어서 시험장까지 가져가 차안에서 마지막으로 봤었는데 내가 필기를 한거니 어디에 무엇이 있는지 바로 알 수 있고 약한부분은 별표나 빨간펜, 형광펜을 쳐놔서 그것만 봐도 머릿속으로 시험직전에 정리를 할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이론이 30점이고 실기가 70이지만 이론이 바탕이 되어야 실기를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이론수업을 중점적으로 들으려고 노력했습니다. 서브노트도 이론 중심이었고요. 강의를 한 개 들으면 그 내용을 잊기전에 바로 서브노트에 옮겨 적었어요. 직전에 적어야 이해도가 빠르고 오래 남을 것 같았거든요. 실제로 이 방법으로 하니 강의때 그냥 슥 들었던것도 찬찬히 생각하며 적게 되어서 이해가 더 빨리 되더라고요. 하지만 이론 자체가 워낙 방대한 내용이고 용어가 생소한게 많아 적응하는데 오래 걸렸습니다. 하루에 시간만 나면 노트를 봤다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그렇게 용어에 익숙해질 때 쯤 실기수업을 들으니 확실이 진도가 쭉쭉 나가게 되더군요. 실기는 손가락으로 반복연습을 해야 한다지만 집에서는 강의를 듣고 직장에서는 일을 해야 해서 프로그램을 쓰지 못하니 손가락이 굳을 것 같고 남들보다 실기쪽에서 약해진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궁여지책으로 일반전표문제나 매입매출문제를 미리 복사해놔서 (자산증가) 토지 100,000 / (자산감소) 현금 100,000 이런식으로 연필로라도 끄적였어요. 부가세실기나 소득세 실기쪽도 미리 복사해놓은 문제를 가지고 신고서 서식 몇 장을 프린트해서 수기로 적고 답 맞춰보고 했고요. 어차피 전산프로그램 없을때는 다 손으로 이렇게 했을거다 생각하면서 더 매달렸던거 같네요. 대신 주말에는 계속 손가락을 놀리려 애썼습니다. 마지막주는 정말 서브노트랑 책 훑어보며 최근 5회까지의 기출문제만 답 가려놓은채 3~4회 푼거 같아요. 같은 기출문제를 푸는데 같은 곳에서 틀리고 거기 별표 해놓고 하는사이 시험일이 다가왔지요. 시험장에서 제가 배정된 컴퓨터가 버벅되서 입력하고 5초 정도 있어야 입력이 되어서 시간이 모자랐고, 연말정산 문제를 잘못 읽어서 부양가족 탭을 아예 작성 안하는 실수를 하긴 했지만 연말정산탭의 신고서 문제는 다 맞아서 부분점수 주셨는지 결과적으로 80점으로 합격을 했습니다. 남정선 세무사님 이종하 세무사님 두분다 열정적으로 강의를 하셨기에 지금 합격을 할 수 있었고 이렇게 수기를 적는거라고 생각해요. 아유.. 구구절절 참 기네요. 그래도 그만큼 기뻐서 그런거라고 이해해주세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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