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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합격후기>금융투자자격증>파생상품투자권유자문인력>시험/합격후기

제목 제 1회 파생상품 투자상담사 합격 후기입니다. (2주간의 기적) 등록일 2009-07-16
저는 학기중에도 꾸준히 아르바이트를 겸하는 학생입니다. 때문에 학기중에는 별도로 자격증 공부를 준비하기에 무리가 있었습니다. 특히나 학기말에는 기말고사 때문에 자격증 관련 학습은 거의 불가능했습니다. 그래서 기말고사가 끝난 6월 20일부터 이패스 파생상품 투자상담사 정규강의를 듣기 시작했습니다. 시험은 7월 5일. 딱 2주간을 시험기간으로 잡고 준비를 들어간 셈입니다. 물론 이 기간에도 아르바이트는 계속 병행해야 했습니다. 누구나 그렇듯이 공부를 시작하기 전에는 자신감이 충만했습니다. 지금에서야 생각을 해보면 어려운 상황에서의 승부를 더 즐기는 말도 안되는 어이없는 영웅 심리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하지만 단 2일만에 현실은 장난이 아니라는 걸 실감했습니다. 저에겐 우선 시험의 난이도를 떠나서 이 동영상 강의 전체를 한번 다 들을 수나 있을까 하는것이 문제였습니다. 2주만에 12시간의 기초과정과 60시간의 정규과 정을 소화한다는게 보통일이 아니었습니다. 단순한 수학계산으로 따지면 하루에 8시간씩 공부해서 9일이면 다 마스터 할순 있지만, 사람이 하루에 8시간씩 동영상강의를 쳐다보고 있으면 아주 그냥 미쳐버립니다. 더군다나 동영상을 다 본 것만으로 공부를 다 했다고 할 수가 없습니다. 1시간을 보면 2시간은 혼자 책을보고 생각을 해야 그나마 어느정도 학습이 됐다고 할 수가 있습니다. 이런저런 상황의 결론은 결국 저에겐 절대적으로 시간이 부족하다는 것이 었습 니다. 따라서 나름 시간배분을 위해서 동영상 강의 순서를 임의적으로 배분했습 니다. 우선 파생상품에서 제일 비중이 큰 선물,옵션,스왑 이 세가지의 강의를 먼저 들었습니다. 즉 1과목 전체과 2과목 앞부분이죠. 이렇게 파생상품에 대한 큰 틀을 잡아 놓은 다음에 직무윤리와 법규를 들었습니다. 직무윤리를 먼저 듣게 된건, 단순히 3과목의 강의량이 많아서였습니다. 당장의 지상과제가 강의 전체를 듣는것이었기에 강의량이 많은 3과목을 먼저 듣고자 했습니다. 근데 3과목 강의중에서도 영업실무,직무윤리 과정은 그 분량이 좀 작았기에 그것부터 들었습니다. 이것을 듣다보니 4과목 전체인 법규부분과 겹치는 부분이 많았기 때문에 이것저것 잴것 없이 바로 법규 과목을 이어 들은 것입니다. 그리고 3과목의 리스크 관리 부분만을 쭉 이어서 들었습니다. 의도한 것은 아니었지만 이런식으로 강의를 들으니깐 수업의 맥이 끊어지지 않고, 마치 어제 수업을 오늘 이어서 하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같은 수업을 몇일씩 나눠서 중간중간에 다른 과목을 공부하는 것 보다는 훨씬 머리 속에 잘 박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남은 장외파생상품을 들었습니다. 이렇게 강의를 1회독 다하고 나니, 이미 날짜는 7월2일이었습니다. 처음부터 시간이 없다는 것을 감안했기에 수업을 하나 하나 들을때마다 이게 마지막 공부다라는 생각으로 강사님들이 중요하다고 밑줄 치라는 부분은 무조건 체크를 해놨습니다. 그리고 3일, 4일에는 기본서에 밑줄 쳐진 부분들만 무작정 읽고 외워 댔습니다. 밑줄 친 부분만 읽어도 2일은 금방 가더군요. 그게 머릿속에 남는지 아닌지는 모르지만 그냥 읽었습니다. 그리고 대망의 시험당일. 제 거주지는 부산인데 시험장소는 대구인지라 새벽부터 분주히 준비해서 기차를 타러 갔습니다. (시험접수 기간이 학교 시험기간이어서 미쳐 접수를 못했더니, 다행히 추가접수일에 대구에라도 접수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기차에 타서 이패스에서 보내준 요약집을 한번 펴 보았습니다. 2주간 기본서만 보느라 요약집은 완전 새책인 상태였습니다. 그렇게 두어시간을 기차에서 요약집을 본 뒤로는 더 이상 책을 보지 않았습니다. 대구에 도착해서 지하철을 타고 고사장에 도착 한 후, 시험이 시작될 때까지 그냥 가만히 있었습니다. 완전히 마음을 비운거였죠. '단 2주만에 아르바이트를 겸하면서 합격할 시험이 아니다'라고. 어차피 시험은 11월에 또 있을테고, 저에겐 아직 듣지 않은 2회분의 동영상 강의가 남아 있고 기본서 교재와 요약집 또한 든든하게 남아 있으니 경험이나 한번 해보자는 생각이었습니다. 그렇게 가벼운 마음으로 시험을 치르고는 곧장 부산으로 내려와서 아르바이트를 하러 갔습니다. 그 후로 편하게 계속 일을 하고 있었는데, 합격 발표일이 다가 오니 괜시리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점수나 확인해 볼 요양으로 합격자 확인을 해봤더니, 기적적으로 합격공지가 떠 있었습니다. 1과목 35문항 중 31개 88점 2과목 25문항 중 17개 68점 3과목 20문항 중 8개 40점 4과목 20문항 중 13개 65점 총 69점 정말 아슬아슬하게 붙었습니다. 3과목은 정말 벼랑끝에서의 절규를 보여주는 점수를 기록했습니다. 2주간 재밌고 알찬 수업을 함께 해 주신 강사님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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