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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합격후기>금융투자자격증>파생상품투자권유자문인력>시험/합격후기

제목 제1회 파생상품 투자상담사 합격 수기!(가제:62점의 오르가즘) 등록일 2009-07-23
1. 서론 쉽다고 생각하면 한없이 쉬웠고, 어렵다고 생각하면 한없이 어려울 수밖에 없었다고 생각되는 파생상품투자상담사, 7월 16일 걱정 80% 기대 20%로 합격여부를 확인하는 순간.. 이원재 합격!! 몇일간 앓아오던 긴장이 확 풀어지면서 5분을 멍하니 모니터만 보고 실실 웃고 있었습니다. 점수는 부끄럽지만 62점 이었구요. 조남종 교수님께서 말씀하신 거의 오르가즘 수준의 흥분을 몇일만에 가라앉히고 이제, 저와같은 커트라인을 아슬아슬하게 타며 공부하시는 분들을 위해 부족하나마 몇가지 힌트를 드려볼까 합니다. 시간적 여유가 충분하여 많은 공부시간이 주어진 분들에겐 제 수기가 아닌 다른 고득점자 분들의 수기를 읽어보시기를 권하면서, 이 수기는 최소한의 시간으로, 합격자체에 목적을 둔 분에게 권하고 싶음을 다시한번 강조하면서 시작하겠습니다. 1.5 본론에 앞서.. 어쩌면 핑계일지도 모르겠지만, 저에겐 시간이 많이 없었습니다. 오프라인 강좌를 듣기 위해 학원에 있는 시간을 제외하곤 아르바이트와 부모님 일을 도와드리는것이 거의 다였고, 평일 주말 할것없이 한동안 시간이 매우 없었던것이 사실입니다. 그에 따라 저는 고득점 합격전략 보다는 각 과목중 가장 만만한(?)과목들에서 최대한 점수를 끌어올리고, 어려운 과목은 과감하게 손을 놓는(물론 손을 놓았다고는 해도 기본적인 이론과 공식등은 충분히 숙지하였습니다) 전략을 취해 합격을 향했습니다. 조금더 추가하자면, 저는 각각의 교수님을 하나의 part로 나누어 득점전략을 짰습니다. 즉, 정성기 교수님의 1,2과목(물론 기술적분석은 조남종교수님이셨지만) 조남종 교수님의 3과목(물론.. 리스크관리는 김종곤교수님..).. 이런식으로 교수님마다 part를 나누어 미리 점수를 목표로 짜놨습니다. 즉.. 1,2과목 총합계가 60점 3,4과목 총합계가 40점. 합격점인 60점 이상이 되기위해서는 과락없이 최소한 1,2과목에서 35점 정도 3,4과목에서 25점 이상의 득점을 해야 한다 라는 목표를 잡고 시작한 것이지요. 본론에서는 각 과목에서 목표로했던 점수와 합격점 등, 공부했던 전략을 포함하여 설명드리겠습니다. 2. 본론 - 제 1과목 : 장내 파생상품 (20점) 공부시간이 많이 주어지지 않은 상황에서 가장 문제되는 과목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본 수강생은 총 35문중 20문(과락점수:14점)을 맞추었고, 목표 점수는 21~22점 내외정도로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선물과 옵션 그리고 기술적 분석이 과목내에 포함이 되있었고, 기술적분석에서 5문제 그리고 선물과 옵션에서 각각 15문제씩 나왔었죠. 우선 선물과 옵션, 기본서의 순서는 주가선물&옵션, 금리선물&옵션 등의 식으로 교제 순서가 나와있었기에 저는 요약집과 함께 공책에 선물part와 옵션part를 따로 나누어 공부를 하였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공부시간이 모자른 시간에서 오히려 선물과 옵션이 헷갈리는 경우가 발생할수도 있었기 때문입니다. 정성기 교수님께서 찍어주신 공식 및 표등을 위주로 암기 및 이해하였고, 앞에서 말씀드렸듯이 선물은 선물만을 따로 모아 공책에 옮겨 요약하였기에 각 선물 및 옵션간의 비교가 쉬웠습니다. 기술적 분석의 경우는 제가 기존에 증권투자상담사 시험시에 공부했던 내용들이 거의 다였기에 수업시간에 들은것과 시험 하루전에 약간의 상기식 공부를 하는것으로 목표점수는 4점정도로 하고 공부하였습니다. -제 2과목 : 장외 파생상품 (16점) 목표점수는 15점 정도로 낮게 잡고 공부하였습니다. 말씀드렸다 시피 시간적 여유가 충분치 않았던 터라 1,2과목에서의 득점노력을 조금 낮추었고, 과목자체의 어려움을 3,4과목에서 충분히 뽑아 내려고 했던것입니다. 정말 15점 정도의 공부만을 했습니다. 15점 정도의 공무란, 스왑&장외 파생중 교수님이 찍어주시고 별표 및 체크하라고 한 내용'만" 보는 것입니다. 강의시에 정성기 교수님 같은 경우는 중요한 부분(출제빈도가 높은부분) 외에도 추가적으로 빈도는 낮지만 알아두면 좋을 부분들도 같이 강의를 해주십니다. 더 효율적인 이해를 위해서 이시지요. 하지만 그런부분은 한두번정도 보는것으로 정리하고 꼭 필요한 중요한 부분만을 집중적으로 공부하였습니다. 결국 16점으로 목표점수정도의 득점이 가능했습니다. -제3과목 : 리스크 관리 및 직무윤리(영업실무) (12점) 총 20문제중 10문제는 리스크관리, 그리고 직무윤리와 영업실무에서 10문제 출제가 되었지요. 수학적으로 매우 약한 저였으나, 기본적인 정규분포 및 분산과 공분산에 관련된 이론은 앞서 보았던 증권투자상담사에서 공부한 바가 있어서 이해하기가 쉬웠습니다. 목표점수는 15점 이상으로 하였고, 리스크관리에서 6~7문제, 영업실무와 직무윤리에서 8문제 정도를 맞추려고 하였으나, 예상외의 난해한 문제들(쉽게말하면 말장난으로 인한 헷갈리는 문제들!)덕에 목표점수에 못미치는 12점을 획득하게 되었습니다. 따로 가답안을 적을수가 없었기에 대충 예상을 해보면, 리스크 관리쪽에서 너무 VaR계산에만 공부를 치우쳐 하다보니 그 뒤 이론에서 득점을 못한것 같습니다. 김종곤 교수님의 강의 역시 대부분이 VaR에 관한 이론 및 계산으로 이루어 졌기 때문에 저는 그쪽부분에서의 출제 빈도가 높을것으로 예상, 계산위주의 공부를 위주로 한것이 문제가 되었던것 같습니다. -제 4과목 : 파생상품 관련법규 (14문제) 증권투자상담사 과정을 거치지 않고 처음부터 파생상품투자상담사에 도전하시는 분들이 꽤나 많으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 증투상 때 공부했던 법규의 내용들이 거의 대부분 나와있었기에(물론 파생쪽만을 위한 법도 많았습니다) 복습하는 식으로 공부를 하여 목표점수 15점 정도의 득점이 가능했던것 같습니다. 법쪽의 공부법은 교수님의 강의에서도 나오듯이, 규정등의 1~3번째 정도 문장, 그리고 숫자(무엇무엇 후 몇일 이내, 또는 무엇무엇의 몇퍼센트)만 정확히 알고 있어도 충분히 득점이 가능할 정도로 문제가 출제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법규쪽 공부에 매우 난감해 하시는 분들이 많으신것같은데, 파생상품투자상담사는 정말 고시생들이 하는 그런 법적 지식을 요구하는 자격증이 아니라, 영업을 함에 있어서 최소한 알고 있어야 하는 법적 지식 및 규정에 관한 내용만을 요구하기 때문에 중요한 부분만을 충분히 숙지하신다면 공부자체에 큰 부담은 없으실 것입니다. 3. 결론 부족한 작문실력으로 이렇게 합격수기를 적어 보았습니다. 모험을 좋아하십니까? 자신을 굳게 믿으시나요? 시간이 없으시다구요? 제가 사용했던 전략을 한번 이용해 보시면 좋으실것입니다. 목표로한 점수의 득점을 할수 있을것이라는 자신에 대한 믿음, 그리고 약간의 모험정신, 이런것들이 충만한 분들이시라면 앞어 말씀드린 공부법으로도 충분히 합격이 가능하실 것입니다. 이번 2009 1회 파생투자상담사 합격률이 얼마나 되는 지는 모르나, 과거 통계로 봤을때 이번시험도 40%에 육박하는 높은 합격률을 보일 것 같습니다. 합격자 40%를 제외한 나머지 60%의 분들은 제가 위에서 했던 공부방식조차도 안하시고, 가장 중요한 자신에 대한 믿음이 낮으셨기에 불합격의 결과가 나오지 않은것일까 라고 감히 주제넘게 생각해보며.. 앞으로 파생상품투자상담사 자격증시험을 계획에 두고 계신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편법(?)같은 비교적 쉬운 공부법 힌트를 드릴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영광입니다. 이상으로 합격수기를 마치고, 이글을 읽는 모든분들에게 합격의 결과가 있으시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P.S(2009.07.31 수정).. 방금 이번 09년도 1회 파생상품투자상담사 합격률을 알아본 결과.. 20%라고 합니다 -_-; 생각보다 낮은 합격률이네요. 자통법 시행 이후로 현 자격증을 따려는 현재 관련직업을 영위하시는 분들이 많으실텐데 예상보다 낮은 합격률이라는건, 그만큼 난이도가 어려웠다고 볼수도 있을듯 싶습니다. 더욱이 이럴경우 2회 시험에서는 1회의 난이도를 예상하여 보다 쉬운 문제들이 나올수 있으니, 희망을 가지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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