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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합격후기>금융투자자격증>파생상품투자권유자문인력>시험/합격후기

제목 파생상품투자상담사 합격 후기! 등록일 2009-11-19
요즘 너무 춥죠? 12월 올해 마지막 시험은 물론 앞으로 준비하시는 모든 분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수기를 올립니다. 먼저 저는 어학을 전공하는 졸업예정인 대학생입니다. 늦었지만 진로를 정해 증권투자상담사(약칭 증투상)와 이번 파생상품투자상담사(약칭 파생투상) 공부를 시작해 합격의 기쁨을 얻었습니다. 참고로 지난 증권투자상담사를 준비할 때, 1개월간을 정말 이 시험에 올인했습니다. 성격이 워낙 조심스러운 면이 있어서 기본서도 수차례 반복하여 보았고, 문제풀이도 꼼꼼하게 하여 점수는 보통이었지만 좋은 결과를 얻었습니다. 증투상 합격자 발표가 있던 날, 자신감에 벅차 바로 시**에서 출판한 요약문제를 구입하고 어둠의 경로를 통해 30강 짧은 이론 강의를 구입하여 수강하였습니다. 참 어리석었던 것 같습니다.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자격시험은 기간을 정해 놓고 정성을 쏟아부어 공부를 해야 한다고요~!! 일주일정도 기간에 강의와 함께 책을 독파한 저는 완전 나태해졌습니다. 몇 일 후에 책에 실렸던 문제들을 풀어보는데 정말 막막하더라구요;; 그래서 이것저것 따지지 않고 바로 이패스 종합과정 신청했습니다. 긴 시간을 잡아먹지는 않았지만 알바도 있었고 기타 여러 일들로 인해 10월중순경까지는 정말 하루에 한두시간정도 강의만 들었는데, 증투상하고는 차원이 달랐습니다(제가 느끼기에;;;). 정말 극도의 위기감?에 그 때야 정신을 차리고 하루에 10시간에 달하는 시간을 강의와 함께 했습니다. 그렇게 기본서 강의를 한번씩 수강하니까 시험까지 대략 10여일 정도의 시간밖에 남지 않았더라구요. 그 땐 얼마나 조급한 마음이 들던지 심장이 방광을 치고 올라온 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기본서는 접고 바로 문제풀이에 들어갔습니다. 저의 경우는 증투상에서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파생투상과 겹치는 부분을 공부했기 때문에 운이 좋았습니다. 그래서 1과목의 기술적분석, 2과목의 직무윤리, 4과목 모든 파트는 과감히 버리고 1과목 선물,옵션과 2과목 스왑, 기타장외, 3과목 리스크관리만 공부하는 전략을 세웠습니다. 에고~ 사설이 너무 길었네요^^;; 공부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과목(29/35)> 선물/옵션 정성기 강사님께서 콕콕 찝어주신 것만 집중적으로 했습니다. 기본 공식은 당연히 외워야하지만, 글과 조금씩 매치시켜가면서 이해하시면 공부에 도움이 되더라구요. 강사님도 그렇게 설명하신 듯 하구요. 특히, 공식을 아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문제에서 핵심 키워드를 집어내어 공식을 어떻게 적용시켜야 하는지가 관건이었습니다. 이건 방법이 없는 것 같습니다. 무조건 할수 있는대로 많은 문제를 풀어보며 눈에 익히고 요령도 쌓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계산 문제가 많이 나온다고 겁먹을 필요? 전~혀 없습니다. 많이 나온다고 해도 그 보다 더 많은 문제들이 수험자들의 관련 지식 및 이해도를 평가하는 것이기에 문제집 앞의 빈칸 넣기나 ox문제로 충분히 대체되리라 믿습니다. 기술적분석 다시 말씀드리지만 증투상에서 다루었던 부분이라 버린 부분입니다. 양봉,음봉으로 시작해 각종 패턴들 구별해서 알아두시고, 특히 지표는 조금만 신경쓰셔서 특징별 분류 및 각각의 주요 특성들을 알아두시면 크게 무리가 없을 것 같습니다. <2과목(18/25)> 스왑 강사님도 그러시고 제 생각도 그렇고 정말 처음 개념만 확실히 해두면 무리없는 부분이라고 믿습니다. 점수가 나쁘긴 하지만, 기본서 강의를 들을 때 정말 눈 부릅떠가며 집중해서 듣던 부분입니다. 차입,대출,고정금리,리보금리 등이 문제에 보이면 무조건 그림을 그리는 습관을 들이세요. 생각보다 시간많이 안걸려요. 저는 머리가 나빠서 그런지 안그리고는 안되더라구요. 하하;;; 그리고 이자율 스왑과 통화스왑은 특히 잘 봐두시면 정말 과락의 위험은 제로!라고 생각합니다. 저의 경우는 1과목에 너무 많은 시간을 들인 나머지 2과목은 이틀정도 밖에 공부를 못했던게 좀 아쉬운 점입니다. 기타장외 참 외울게 많은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옵션가격계산, 종류분류 및 비교,신용파생상품 등 그냥 머리 속에 집어넣기 좀 버거웠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은 바로 문제풀이강의 들으면서 문제푸는데 주력했습니다. 풀면서 모르는것 그때 확실히 알아두고..아! 중요한 건 정말 깔끔하게 정리된 필기였어요. 강의를 통해 불러주시고 써주신거 빼놓지 말고 모두 알아보기 쉽게 적어두세요. 문제집에 있는 해설도 꼼꼼히 보시구요. 역시 계산문제 또한 그 과정이 어떻게 도출되는지 이해하면서 했습니다. 정말 강사님과 문제집만 믿고 했습니다. <3과목(12/20)> 리스크관리 사례, VaR와 관련한 내용들로 충분한 것 같습니다. 이 부분도 거의 문제풀이만 했던 것 같습니다. 10문제라 방심했던게 약간의 독도 됐구요. 1/2과목에 비하면 쉬운 파트니 시간이 되시면 꼭 한번 훑고 지나가세요. 직무윤리 점수에서 말해주듯이 위험했습니다. 제 생각엔 대부분 이쪽에서 오답이 나왔을 것 같네요. 1과목에서 주식 금리 통화 상품 공부하면서 기본석인 상품들의 명세들을 관심갖고 외워야 합니다. 전 별거 아니라고 여기고 지나갔는데 이번 문제에서 이쪽 관련에서 몇 문제가 나왔더군요. 이건 제 실수인 듯 합니다. 따로 여기서 공부하시지 마시고 힘들지만 1과목 하실때 같이 하시는게 나중을 위해 더 좋은 선택인 것 같습니다. <4과목(15/20)> 자본시장법, 금융위규정, 협회규정, 거래소규정 모두 한 맥락이라고 생각합니다. 과감하게 버린 부분인데 운좋게 꽤 득점이 높았습니다. 자본시장법을 좀 꼼꼼히 보시기를 권장해 드려요. 증투상 공부할 때 느꼈지만 정말 4파트 모두가 알수없는? 고리로 연결되어있습니다. 처음에 기본서 보고 아~ 이거 다외워야 하나? 하며 탄식한 적 있는데요. 문제풀다보면, 눈에 익숙해지면, 자꾸 눈에 들어오는 것들이 있습니다. 이 곳 역시 문제풀이에 더 신경을 쓰면서 그때 그때 오답체크 확인 하시면 효율적일 거라 믿습니다. 이번 시험을 보면서 특이했던 게... 30명 정원 교실에 저를 포함해 7명 정도의 응시자만이 시험을 치른 것입니다. 아마 거의 다 공부하다 포기하신 분들일테죠. 정말 증투상보단 어려운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번엔 우연히 시험도 평이하게 나왔고 설령 어려웠더라고 목표를 확고히 세우셔서 땀 흘리시면 분명 그 댓가가 돌아올 거라 생각해요. 준비하시는 모든 분들 힘내시고요. 정성기강사님,NJ조남종강사님,이동건강사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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