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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합격후기홈>금융투자자격증>투자자산운용사>시험/합격후기
| 제목 | 비전공자의 도전 | 등록일 | 2016-04-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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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저는 공대 대학원까지 졸업하고 전공 분야에서 주욱 한 우물만 파고 있는, 낼 모래 오십인 직장인입니다. 작년 11월경, 어떻게 하다가 타의에 의해 투자자산운용사 자격증을 접하게 되었고, 무슨 자격증인지 모르고 인터넷 검색 및 합격후기들을 보니, 만만치 않다는 걸 알았습니다. 20여년 만에 시험이란 걸 다시 보게 된 내 상황은 어찌보면 최악이었습니다. 공대생의 특기인 인터넷 검색과 독학 공부하면 되겠지라고 맘 먹고 검색만 줄기차게 해 봤지만, 의외로 투자자산운용사에 대한 알짜배기 정보는 쉽사리 찾을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중고**에서 중고책을 싸게 구입해서 받아보니 그 양이 어마어마하고, 단어 뜻을 잘 몰라 검색하여 개념을 알고 가느라, 3페이지 진도 나가는데 한 시간 이상 걸렸습니다. 돈을 들여 뭘 공부하는 게 약간 저항감이 있어, 그냥 포기할까 했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요즘 익스플로러가 똑똑한 건 지, 아니면 검색 기록을 해킹하는지, 전혀 관련없는 다른 사이트에서 배너 광고로 이패스코리아 반값 할인 연말 이벤트를 보게 되었습니다. 다른 때 같으면 무심코 지나갔을텐데, 인터넷에서 본 듯한 거 같아서 눌러보니, 투자자산 운용사 과정도 반값 할인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정규이론+문제풀이 과정을 신청하였고, 강의가 시작되었는데, 연말이라 회사 업무 마무리에 송년회 있어서 거의 매일 야근과 회식 있고... 주말 근무도 잦아서 연초까지 시작도 못했습니다. 그 후,1월 중순 애들 방학이라 스키장에 콘도에서, 인강을 처음 듣게 되었습니다. 첨엔 용어가 낯설고 이해하기 힘든 개념이 많아서 진도를 따라가기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아래와 같이 전략을 세웠습니다. (1라운드) 정규이론 강의 양이 워낙 방대하기 때문에, 암기량이 많은 부분은 포기하고, 이해 위주로 가자. 절대적으로 시간이 부족했기 때문에 1.4배속으로 하자. 이해 안가는 부분이 있으면 그 부분만 짧게 다시 들어 이해하고 넘어가자. 차츰 익숙해지면서, 1월말부터 주중에 2일 정도 2~3 강의, 주말엔 4~5 강의 정도 소화하게 되었습니다. (2라운드) 문제풀이 강의 인강보다는 먼저 자신이 직접 문제를 풀어본다. 잘 맞춘 부분에 대한 인강은 넘어가자. 앞에 나올 문제를 풀면서 동시에 강의를 듣는데, 틀린문제나 찍어서 맞춘 문제에 대한 설명 위주로 문제풀이 강의를 보자. (3라운드) 각단원 마지막 실전문제 문제풀이 맨 마지막 강의는 아예 보지 말고 시험처럼 자신이 풀어보고 채점한다. 틀린문제는 정규이론 등 확인 작업하자. 이렇게 한 결과, 실전문제 모든 단원에서 50~70점 사이의 점수가 나왔습니다. 그래서 최저 점수가 나온 단원의 인강부터 모바일 강의로 차 안에서, 침대에서, 업무 시간에도 업무를 하면서 들었습니다. 마침내 시험이 2일 앞으로 다가와서,, 암기해야 될 부분을 초단기 암기해 보려고 했는데, 3월10일 저녁에 아이가 아파서 병원에 갔다가, 하루 반나절을 병원과 집을 왔다갔다 하느라 가장 중요한 이틀에 공부를 하나도 못하게 되었습니다. ㅜ.ㅜ 그래서, 시험을 봤자 떨어질 거라는 생각에, 서울까지 시험보러가기도 귀찮아서 집에서 포기하고 있다가. 경험삼아 봐야겠다라는 생각이 갑자기 들어 급하게 서둘러 봤는데,,,, 의외로 아는게 많이 나와서 다행히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강의에 대한 생각 및 특징.(비전공자 초보의 입장임) 세법강의하신 박훈강사님 및 정성기강사님은 어려운 개념을 "~~하기때문에 ~~하다"라는 이해하기 쉬운 형태로 설명하여 좋았습니다. 특히 정성기 강사님은 덜 중요한 부분은 패스라고 명확히 알려주어서 시간을 줄일 수 있었습니다. 암기할게 너무 많은 법규부분의 이동건 강사님은 꼭 암기해야 될 부분과 포기할 부분을 짚어주셔서 좋았습니다. 조남종 강사님의 강의는 비전공자로서 한 번 듣고 이해하기에 너무 어려웠습니다. 다행히, 실전문제의 틀린 문제 위주로 재방송으로 보니, 이해가 좀 되었습니다. 아마도 전공자라면 이해할 수 있었겠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부동산 쪽 서대술 강사님은 특이한 억양으로 말씀을 알아듣기 힘들었습니다. 다시 한번 생각해도 이패스코리아의 강의를 잘 선택했으며, 합격도 이패스코리아 강의 덕분이라 생각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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