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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합격후기>국제자격증>CFA>시험/합격후기

제목 CFA lv3 합격후기 등록일 2017-08-21
CFA의 시작을 이패스코리아에서 시작하게 되어, 의리와 도리상 후기를 몇자 남겨봅니다. 모자란 글솜씨지만 한 분이라도 준비하시는데 도움이 된다면 그것만으로 충분히 감사할 것입니다. 저는 직장인으로 14.12월 시험을 시작으로 이 길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아마 3차 마무리하신 분들은 대개 직장에 다니실 겁니다. 저는 아이도 어리고 맞벌이를 하다보니 부족한 공부시간이 안타까우면서 가족과 시간을 보내는것이 부족한 것이 제일 힘들었던 거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공부시간 확보가 제일 중요한 사항이었습니다. 스터디가 준비하는데 좋고, 커리큘럼북을 읽고 준비하는게 좋고 다회독을 하면 좋겠으나 저희 현실에서는 무리였습니다. 새벽에 일어나서 공부를 주로 하였는데, 최대한 버텼으나 5월이 되자 몸살이 나고 건강이 나빠져 한 열흘을 제대로 준비하지 못했습니다. 몸이 힘드니 의지가 약해지고 놀았으면 하는 유혹도 참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할수 있는데 까지 책을 보려고 버텼습니다. 이 시험을 수석으로 붙는게 목적이 아니라면, 쉬운거는 최대한 다 풀고 어려운거는 다같이 어려운거니 맘을 비우고 시험을 보고자 했고, 다행히 그게 이번 시험방향과 맞았던 거 같습니다. 저의 시험결과는 오전 3/3/4 오후 3/0/6입니다. 오전에 시험을 볼때 시간이 부족했습니다. 에세이라는게 아무래도 익숙하지 못해 시간배분이 여의치 않은데다가 몇몇 어려운 문제를 만나다 보니 맨 마지막 2개는 풀지 못했는데, 역시 이정도 점수를 받은 것은 아는부분에 대해서 점수를 잘 얻은 결과라고 생각이 됩니다. 문제의 답은 단문으로 강사님들께서 말씀하셨던 키워드를 넣어서 작성하고자 노력했습니다. 그래도 연습이 부족했는지 작성이 고속으로 되지는 않았고, 같은 문장형태를 계속 사용하는거 같아 불안하기도 했습니다. 오후시험은 오전에 비해 수월했던 걸로 기억이 됩니다. 시험결과는 만족합니다. 기본강의는 다 들으려고 노력해서 다들었습니다. 커리큘럼북은 기본강의에서 말씀하신 부분만 봤습니다. 파이널강의는 시간상 다 수강하지 못했고, 테스트뱅크는 최대한 다 풀어보려 노력했습니다. 막판에 테스트뱅크를 풀면서 많이 틀려 마음이 편치는 않았지만, 다음에 나오면 안틀리면 된다는 생각으로 계속 버티면서 풀었고 슈웨이저북으로 관련 내용을 다시 한번 새기며 공부했습니다. 노트필기는 따로 만들지 않고 기본강의 교재에 강의내용을 기재하고 다시 보고 했습니다. 저는 노트정리를 잘하는 타입이 아닌지라 저에게는 그게 효율적이었습니다. 강사분들께서 많은 부분 정리해주신 핸드아웃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다시한번 강사님들과 이패스코리아 관계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준비하시는 분들 마음약해지지 마시고 잘 견뎌내시길 빌겠습니다. 늘 시험에 어려운 문제는 본인만 어려운게 아닙니다. 직장다니며 하는 공부시간은 모두에게 다 부족합니다. 힘내시고 건승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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