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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합격후기홈>국제자격증>CFA>시험/합격후기
| 제목 | CFA LV3 합격후기 | 등록일 | 2017-08-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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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금입니다. 오늘도 회사에서 불 태우는 사회초년생이 저녁 먹고 일하기 싫은 타이밍에 후기를 남깁니다. 저는 대학교 3학년 2학기였던 15년 12월부터 CFA를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올해 CFA 시험과 취업이라는 선물을 받았네요. 제 성적은 에세이 2/1/7, 객관식 0/0/9 였습니다. CFA 시험을 준비하시는 분들을 보면 에세이를 가장 겁내는 것 같습니다. 저도 마찬가지였구요. 근데 에세이를 에세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냥 영어로 간단하게 한문장 쓰는 정도만 할줄 알면 됩니다. 그리고 매번 쓰는 단어만 써서 문제될 것도 없어요. 제가 느끼기에 3차를 준비하면서 가장 힘들었던건 멘탈 붙잡는거였어요. 2차까지 했는데 또 3차가 남았다니...또 3차를 준비할 시기가 되면 대부분 바쁩니다. 취업준비를 하든 직장을 다니든..CFA를 하면 놀 시간이 많이 없어요. 게다가 3차는 재미 또한 없습니다. 1번 보는건 처음이니까 괜찮은데 2번 볼 때, 저는 미치겠더라고요. 지루했습니다. 그나마 합격할 수 있었던건 포기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내년에 또 보면 되지..라고 생각하는 순간 내년에 이거 또 공부하고 있으면 너무나 많은 것을 포기해야 되는... 100일 남겨 놓고 진짜 열심히 했습니다. 긴장하니까 재밌더라구요...이상하게 재밌었습니다. 주저리 주저리.. 3차 시험을 준비하는 분들께 팁을 드리자면 총 과목이 13과목?12과목?입니다. 근데 이걸 3과목으로 줄일 수가 있어요. IPS 과목, 투자종목(AI,EQ,FI 등), 나머지로 말입니다. 그러면 훨씬 수월합니다. 특히, IPS 끝내고 나면 나머지는 밥입니다. 근데 밥 과목에서 30% 맞았음.. 어쩃든...저도 3차 시험을 합격해서 후기를 처음 남겨보네요. 예전에 후기 보는 재미가 있었는데, 밥먹고 피곤한 상태에서 글을 써서 오타가 있는지도 모르겠네요..3차 준비하시는 분들 파이팅하세요! 김종곤 강사님이 말씀하시잖아요. `우리는 American Option을 하나씩 들고 있다.' Option의 시간가치 아시죠? 여러분은 아주 큰 시간가치를 들고 있습니다. 잘 활용해서 내재가치를 극대화 시키세요. 저도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이 업계에서 오래오래 있고 싶네요. 마지막으로 김종곤 강사님, 김희상 강사님, 이재남 강사님 등 2년 6개월 동안 정말 많이 배웠고, 감사했습니다. 김종곤 강사님만 복도에서 딱 한번 뵙고(연예인 같았음), 다른 분들은 한번도 못봤네요. 앞으로도 수강생들에게 좋은 선생님이 되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아, 다른 후기에서 봤는데 이재남 강사님 아프시다고..꼭..완쾌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
